특급 쉐프가 구워 준 고기 잘 먹고 한탄강변 산책 잘하고 돌아오는 길 작약이 곱게 꽃을 피웠다. 노란 애기똥풀꽃 앞에서 "한 번 먹어봐 싫어 맛있다니까 아유 싫다니까 ㅎㅎ 사실은 무척 쓴데....." 두 할머니의 장난기 가득한 대화가 재밌다. 모내기 작업을 끝낸 논. 써래질하던 트랙터는 퇴근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길에서 보이는 정원 한탄강변을 따라 동네 한바퀴 걷고 이번에는 한탄강 어부가 잡아 준 꺾지매운탕으로 출출해진 배를 달랜다. . . . 누가누가 잘하나 누구는 얇고 길게 누구는 굵고 짧게 마지막은 역시 쉐프의 손 맛으로 다됐다. 먹자. 사진전시회 철수 모두들 좋아하니 나도 좋다. 감자 심고 고추 심고 가지 심고 토마토까지 심고 한탄강이 보이는 언덕에 터를 닦았으니 다음에는 평상에 앉아 시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