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동네 앞 개울에 나가 썰매 타고, 스케이트 타고 초 봄이 되면 얼음 배 타다가 차가운 물에 빠지던 어린시절. 그 얼음 판을 찾아 연천 땅 재인폭포를 찾았습니다. . . . 가까이 가고 싶었지만 낙석 위험과 코로나 시국이라 위에서만 보랍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사람들 폭포의 얼음이 연꽃을 닮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폭포 아래 켜켜이 쌓여 올라간 얼음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재인폭포 방문 인증 샷! 재인폭포 가는 길에 "아우라지 베개용암" 베개용암은 용암이 차가운 물과 만나 빠르게 식을 때 그 표면이 둥근 베개모양으로 굳어서 생긴 것을 말한다. 대개 깊은 바다에서 용암이 분출할 때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바다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 내륙지역의 강가에서 발견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