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오면 전국의 진사님들의 출사로 몸살을 앓는 임진강변에 있는 고구려 토성 "호로고루"의 해바라기밭 9월초에는 겨우 한송이의 꽃을 피었는데 2주가 지나 다시 찾았더니 기대했던 노란 해바라기는 찾아보기 힘들고 해바라기 씨앗이 검게 익어가고 있다. 해바라기의 절정의 날이 조금 지났으면 어떠랴 호로고루의 벌판은 넓고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있고 파란 잔디밭을 카펫 삼아 산책하기 좋은 가을 날이 아닌가? . . . 길가의 씀바귀 호로고루는 축제 중 하늘. 구름. 그 아래 해바라기 복을 불러온다기에 크게 찍어봅니다. ㅎ 코스모스 빈의자. 호로고루성에 토끼가 나타났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들어온다는데.... 구름과 솟대 호로고루 토성 주상절리 절벽 아래로 흐르는 임진강 임진강의 마지막 포구 "고랑포" 고..